식물원수목원협회, 가드너 육성 위한 협약체결

식물원수목원협회, 가드너 육성 위한 협약체결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1-07-15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회장 이재석)가 신구대학(총장 이숭겸)과 지난 13일 수요일 오후 2, 신구대학 중회의실에서 수목원전문가(가드너)의 교육 및 육성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목원전문가(가드너)의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수립 및 실행의 기초단계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협약은 체결되었으며,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의 이재석 회장과 신구대학 이숭겸 총장을 비롯하여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의 손장혁 사무국장, 신구대학의 강경호 기획실장, 이경돈 산학협력차장, 신영수 입학처장, 김용균 사무행정처장, 이영우 식물원관리소장, 전정일 식물생태연구소장과 실무자가 함께 했다. 

 

신구대학은 2000년부터 직무분석을 통한 가드너양성 프로그램을 구체화 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며,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는 2006년부터 총 3년간  가드너 양성기본 교재를 발간하여 우리나라 수목원전문가 (가드너)양성에 대한 기초를 만들어 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수목원전문가(가드너)양성교육 운영체계 및 프로그램 개발기초종합교육 및 제반사항실습교육인증을 위한 심사활용에 대한 사항으로 각 기관의 실무담당자를 1명씩 지정하여 협약내용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하였다.

 

수목원전문가(가드너) 육성의 기초적인 커리큘럼 개발 및 초기 교육은 신구대학에서 담당하고, 실습교육은 각 지역의 특성화된 수목원을 선발하여 개별 기관마다의 특성에 맞춘 실습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1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육성된 교육생를 인증하고 수목원에서 재교육 및 활용함에 따라 연 50명의 수목원전문가(가드너)가 배출되게 된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수목원전문가(가드너)를 육성하기 위한 산학간 노력이 한국 최초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및 실제 활용영역에서의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 기관은 정보 및 연구, 교육자료 등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시키도록 하고 우리나라 가드너교육의 기초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수목원전문가(가드너)란 식물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연구를 통해 수목원 본연의 임무인 수집, 증식, 전시, 교육, 보전 등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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