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정보, 18개 항목 표준화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 15일 고시
라펜트l기사입력2014-10-15

전국 도시공원에 관한 명칭, 위치, 시설현황 등 상세 정보를 규정한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이 15일 고시된다.


안전행정부는 지자체별로 형식, 내용 등 제각각 다르게 개방되었던 주차장·도시공원 정보가 같은 형식으로 표준화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차장·도시공원 정보가 동일하게 개방된다. 구체적으로 공영주차장 정보의 경우 주차유형, 운영시간, 요금 등을 포함한 32개 항목을 개방하도록 표준화된다.


그동안 도시공원은 제공정보가 면적, 시설 수 등에 그쳐 활용하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유형, 소재지, 각종 시설 등 18개 항목으로 표준화된다. 안행부는 시민들의 접근성·편의성이 높아지고, 부동산·시설업계에서도 사업상 활용하기에 훨씬 편리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안행부는 이들 정보를 ‘오픈포멧(CSV, XML 등)’ 형식으로 개방해 ‘한글’, ‘엑셀’ 등 특정 소프트웨어 없이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현황 등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30개, 2017년까지 100개의 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단순히 많이 개방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관련키워드l공공데이터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최근인재정보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