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조경학과 현장학습 실시

책으로만 보아왔던 전통공간, 현장체험의 기회
라펜트l기사입력2010-04-12


대구대학교 공과대학 조경학과는 지난 3월 31일(수)부터 2박 3일 동안 학과장 김영표 교수를 비롯한 3명의 교수진과 총 100여명의 학생들이 남원 광한루원, 낙안읍성, 보성녹차밭, 담양소쇄원 순으로 현장학습겸 M.T을 다녀왔다.

지난해까지는 수도권 유명 도시공원이나 아파트조경 등을 견학하며 현재의 조경 트렌드를 체험하였으나, 이번 해에는 한국 고유의 전통조경 공간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은 총 11조로 나누어져 견학하였다. 현장학습 첫날, 전북 남원시에 있는 광한루원으로 향했다. '춘향전 무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누각의 하나로 우리나라 조경사에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 보물 281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가이드의 소개를 들으며 견학을 시작하였다.
둘째 날, 전남 순천시에 있는 낙안읍성과 보성녹차밭은 개별조원끼리 견학하였고, 비가오는 날씨였기 때문에 보성녹차밭은 다 둘러볼 수는 없었다.
이틀 연속 비오는 날씨였지만, 셋째 날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전남 담양군에 있는 소쇄원을 견학하였으며, 소쇄원 앞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틀간 밤에는 선배들과 후배들간 술자리을 가지며 조언을 주고받는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학습 둘째 날 밤에는 조별로 숨겨둔 끼를 자랑하는 장기자랑과 '신문지오래버티기','누가누가 옷 더 많이입나' 등 게임을 통해 모두 함께 즐기는 자리를 가졌다. 게임이 끝난 후, 집행부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장기를 선보인 조(이하 우수조)에게는 졸업생과 교수진의 찬조로 상품을 수여했다. 

현장학습겸 MT를 통해 새로 입학한 1학년과 모든 학년이 함께 할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특히 책으로만 참고했던 전통조경 공간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알찬 MT였다. 

정지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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