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서명 ‘확정’ , 대선후보 3인에게 전달

11월 9일 국회심포지엄에서 서명지 전시
라펜트l기사입력2012-11-07

2010 5월에 시작한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 2 5개월 만에 목표치 100만 명을 달성하였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은 지역별로 부산 903840, 울산과 경남이 각각 14297, 13795, 전라도와 광주가 6865, 서울 3575, 인천 1049, 경기 1170명으로 집계되었다.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에서 1097, 온라인까지 13923명이 참여하며 집계된 서명 숫자가 총 10079명을 기록하였다. 달성 목표인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100만명서명운동의 시작은 부산시의‘100만평문화 공원운동에서 시작된다. 부산의 둔치도에 100만평의 대규모공원을 조성해 달라며 시작한 ‘100만평문화공원운동2010 5월부터국가도시공원조성운동으로 전환되었다.

 

그 이유는 지자체로서는 대규모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확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별법에 의해 전액 국비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용산미군기지)처럼 지방에도 공원법을 개정하여 16개 광역시도마다 연차적으로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가도시공원조성운동으로 전환 후국가공원조성 100만명서명 범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하여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2 5개월 만에 100만명 서명달성에 성공하여, 피나는 노력의 결실을 이루었다.

 

이는 대형공원인 국가도시공원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전국적인 열망과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국가도시공원 조성 조항이 포함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 통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국가도시공원의 도입은 도시정비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으로서 국비에 의한 공원예산의 확보, 대중적인 참여의 확산, 지방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녹색국가기반 형성을 위한 공공재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우리나라 공원발전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커다란 이슈라 할 수 있다. 나아가 국가도시공원사업을 통해 각 해당 지역들은 도시개조가 가능하고 나아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국가도시공원 조성비용은 토지매입비와 조성공사비를 포함하여 1개소 당(60만평 기준) 3,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성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정비율로 분담하거나, 정부가 전액을 투자할 수 있다.

 

앞으로 국가도시공원조성을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본부는 앞으로 11 9일 국회에서 한국조경학회와 함께국가도시공원 조성 국회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관련법 개정을 위한 기틀을 확립하고, 본 회의장에 100만 명 달성 서명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계속해서 100만 명 서명이 담긴 서명지를 국회의장, 국회 국토해양상임위원장, 국토해양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에게 전달하면서 국가공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계획이며, 3명의 대선주자에게도 전달해 차기정권에서 예산확보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동아대 김승환 교수는제도가 정착이 된다면 앞으로 5년 내에 용산국가공원에 이어 제2호의 국가도시공원이 지방에 조성될 수 있으며, 2030년도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마다 국가도시공원이 조성될 수 있다.”, “국가공원 정책의 정착과 함께 15개 광역시도에도 하루 속히 국가공원이 조성되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녹색 거점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국가공원조성 100만명서명 범시민운동본부 '대선후보에게 바란다'

국가도시공원은 미래 세대에 크고 멋진 공원을 남겨주기 위해 시작한 공원운동이며, 국민의 쾌적한 환경,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한 국민 행복운동이다.

 

그러나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제도적인 문제,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이의 실현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제도를 개선하여 지방에도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하자고 시작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이요, 국민행복프로젝트이다. 

 

국가공원은 국가에 공원을 만들어달라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국가지자체기업시민이 하나가 되어 멋진 공원을 만들어 후대에 남겨주자는 대한민국만이 만들어 가는 미래 발전 전략이요, 새로운 발상의 녹색성장 모델 프로젝트이다.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통해 지방도시의 자부심을 만들어내고 나아가 지방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으며,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만들어가자고 하는 발상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100만 명에 달하는 각계각층, 여러 도시의 국민이 이에 동의 한 것이다.

 

각 대선 후보들은 행복한 국민, 자랑스런 지방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국가공원운동 100만명의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필히 이 과제를 대선공약으로 받아드리기를 요청한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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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국가도시공원, 100만명서명운동, 심포지엄, 국가공원, 국가도시공원조성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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