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탄소 상쇄공원’ 조성
인천시, 자발적 기부통해 공원조성 사업비 마련인천시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탄소 상쇄공원 조성사업에 나선다.
시는 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기부를 통해 도심지 내 공원에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탄소 상쇄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5000만원의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시민들과 기업들의 기부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해 탄소 상쇄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참여 의향서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저탄소형 녹색행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계획에 맞춰 탄소 저감 후 탄소 배출량만큼 상쇄금을 마련해 탄소 상쇄공원 조성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각종 국제회의를 개최할 경우 예산의 일부를 탄소 상쇄공원 조성사업비로 확보할 예정"이며 "사업비가 확보되면 도심지내 공원에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찬 기자 · 우드뉴스
-
다른기사 보기
desk@w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