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시대, 조경도 대비해야

“자가발전운동기구 다시 보이네!”
라펜트l기사입력2012-08-08

지난 8 6일 전력공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블랙아웃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전력거래소는 지난 6일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예비전력이 올 최저치인 259kw 급락했다고 밝혔다.

 

예비전력이 200kw-300kw 미만 상태가 되면 주의단계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는 지난 9 15일 정전사태 이후 처음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작년과 같은 블랙아웃은 없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력수급의 문제는 어제, 오늘 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래의 에너지원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지난 6월 정부는 LED 조명을 2020년까지 6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2013년부터 2년간 대규모 공공기관에 LED 조명 보급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도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LED 마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쏟아지는 제품들도 하나같이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자가발전 자전거, 자가발전 손전등, 태양열 손전등, 자가발전 라디오 등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한 온라인 쇼핑몰의 조사에 따르면 전기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전년 대비 2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경분야 역시 전 세계적인 이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바람이 비켜갈 리 없다.

 

전력절약 바람이 불면서 조경업계에서도 이와 관계있는 제품들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사람의 동력을 활용해 에너지원을 만들어 운동기구가 그것이다. 더욱이 IT까지 결합되어 재미요소도 더한 운동기구, 디자인파크개발의 기술력이다.

 



자가발전 시스템 원리









 



좌측 상단부터 자가발전 슈퍼형 스텝사이클, 자가발전 슈퍼형 좌식사이클, 자가발전 슈퍼형 크로스컨트리, 자가발전 슈퍼형 입식사이클



디자인파크개발에서 개발한 ▲자가발전 슈퍼형 스텝사이클 ▲자가발전 슈퍼형 좌식사이클 ▲자가발전 슈퍼형 크로스컨트리 ▲자가발전 슈퍼형 입식사이클이 모두 사람의 운동력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운동기구이다.

 

이 기구들은 인체의 힘에 의해 발전용 모터가 회전하게 되고, 30w에서 220w의 교류전압을 발생시키게 된다. 이 교류전압은 PCB BOARD를 통해 직류로 바뀌고 운동량을 측정해주는 디스플레이가 켜지게 된다. 발전의 원리는 알터네이터가 페달이나 휠 혹은 발판이 돌아가는 순간부터 전기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가능하다. 전기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자가발전으로 만든 전력으로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핸드폰도 충전할 수 있으니, 똑똑한 녀석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디자인파크개발의 자가발전 제품들의 해외에서도 인기다. 절전형 제품 개발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이다.

 

지난달 11일 중소기업청과 KOTRA 공동 주관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2 그린파트너링 상담회에서 태양광 관련 제품에서만 약 8400만달러의 상담계약이 체결됐다. 한국의 자가발전제품들도 일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미 포화된 국내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을 섭렵하기 위해서는 조경업계 역시 전 세계적인 이슈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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