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도봉구, 가로수 가지치기 실시

가로수 고유수형 유지와 가로환경 개선 목표
라펜트l기사입력2013-01-05

서울시 영등포구와 도봉구가 각각 1,485, 1,150주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지치기 작업은 수목 생육정지기인 겨울철을 이용하여, 강풍에 넘어질 위험이 있거나 교통 표지판을 가리고 햇빛을 차단하는 등 불편을 초래하는 가로수를 정리하기 위해서다.

 

먼저, 영등포구는 가지치기 작업을 위해 시비 1 2천여만 원을 투입 하기로 했다. 구 전체 가로수 16,136주 가운데 12개 노선의 버즘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낙엽수 1,485주를 대상으로 한다.

 

작업은 최소 6m 이상의 높은 곳에서 실시되어, 구는 고소 작업차 2대를 동원하고 서울시 가로수 가치지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 기술자를 투입한다.

 

구는 한전 고압선이 지나가는 구간 아래에 있는 가로수 6,000여 주에 대한 가지치기 예산을 한전으로부터 별도 지원받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봉구는 가로변에 생육하고 있는 버즘나무 305, 은행나무  845주 총 1,150주를 대상으로 하여, 과도하게 자란 가지, 늘어진 가지 등을 쳐낸다.

 

도봉구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수 고유수형 유지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시민들의 보행 불편사항에 대해 이해를 당부했다.

 


도봉구의 가지치기 전·후 사진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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