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신구대학 산학협력관 및 운동장에서 환경조경과 총 동문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환경조경과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 발표와 동문 정기총회를 비롯하여 졸업생들의 졸업 작품을 동문들에게 평가 받는 자리임과 동시에 체육활동으로 선후배간의 친목과 단결력을 강화하는데 의의를 두고 열렸다.

오전에는 멘토링 발표, 동문선배의 특강, 정기총회, 졸업작품 평가를 하였으며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체육활동으로 선후배 간의 친목을 다졌다.

체육대회는 78학번 선배들부터 11학번 새내기 후배들까지 총 23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소나무팀, 느티나무팀, 은행나무팀, 단풍나무팀까지 총 4개의 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우천으로 인하여 축구와 족구 등 2개의 종목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우승팀에는 동문회에 후원하는 상금 수상이 있어 비가 내린 후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치열한 경쟁을 하며 경기가 진행되었다.

한쪽에서는 운동으로 인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삼겹살과 각종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었고,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후배들에겐 선배들의 많은 조언과 덕담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뒤이어 시상식이 시행되었고 체육대회 우승, 졸업작품 동문 체육대회 종목별로 시상하였는데 축구 우승은 느티나무팀, 족구 우승은 소나무팀이 하였다.

한편, 신구대 환경조경학 동문회는 환경조경과의 발전을 위해 학비를 내기 어려운 학생들과 학교에 힘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졸업작품 지원금, 멘토링 사업을 후원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동문회의 후원과 교수진의 정성으로 발전하는 조경과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