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회 표재석 회장, 사퇴 선언
직무정지 8개월만에…″명예회복보다는 협회 정상화가 절실″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5-09-22

법원으로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표재석씨가 17일 오후 5시 전문건설회관 18층 중앙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표재석 회장은 “협회에 산적해 있는 원만한 정책추진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명예회복보다는 중앙회의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판단된다”며 “저의 거취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충심으로 오늘 중앙회장직에서 용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10대 집행부는 더 이상 중앙회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퇴하는 만큼 빠른 시간인 10월 안으로 총회를 소집해 유능한 중앙회장을 선출해 협회가 단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의정부지법은 표재석씨의 건산법 위반 등 재판과 관련해 정관에 따라 협회의 회장으로서의 직무집행 정지를 결정했다.
- 글 _ 주선영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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