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젤리방울의 정체가 ‘물병’?!

환경을 보호하는 새로운 발명품
라펜트l기사입력2015-04-03


이 투명한 젤리방울이 무엇일까? 사실 이것은 마실 수 있는 물이 담긴 ‘물병’이다.

투명한 젤라틴 물병 ‘Ooho’는 3명의 스페인 대학생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물병에 대해 연구하던 중 계란노른자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에서 착안했다.

이 투명한 막은 염화나트륨과 갈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염을 섞어서 만든다. 막의 바깥쪽은 비닐 같고 안쪽은 젤리 같아서 접착제 없이도 물을 담을 수 있다.

Ooho 만드는 법

혹 화학적 요소로 인체해 유해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알긴산염에는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있고, 물보다 전해질이 많아 오히려 몸에 더 좋다고 한다.

Ooho는 일반 생수병의 제조에서 발생하는 화석연료와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물병이다.

그러나 단점은 가지고 다니기에는 약하다는 것과 한번 열면 끝까지 다 마셔야 한다는 점이다.

Ooho는 지난해 ‘2014 렉서스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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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Ooho, 젤리방울, 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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