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면 지오플레이스 일원 보행환경개선 사업

보행단절구간 연결 시범사업 첫삽
라펜트l기사입력2016-12-20

ⓒ부산시

부산시는 '걷고 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 일환으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개선과 테마가 있는 도심보행길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갈맷길 등 자연으로부터 시작된 걷기열풍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도심속으로 유인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구축 필요성을 인식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심보행길은 부산 갈맷길 700리에 주요명소, 재래시장 등을 활용해 쇼핑, 관광을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스토리텔링형 도심보행길 300리를 조성컨셉으로 잡았다. 

도심내 산재된 길을 연결하는 도심보행길 300리의 기본노선 선정은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 자연환경, 주요명소를 포함하며 구·군에서 개별 조성된 특화거리를 연결하여 도보형 체험관광코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내년도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원도심권, 서면권 등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보행환경 개선과 테마가 있는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테마거리는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현재 중구, 서구, 동구 등 원도심 권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중에 있으며 올 연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본격 사업을 앞두고 시비 4억원을 투자해 교차로 안전지대에 교통섬과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보행환경 개선공사에 도입했다. 내년 3월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는 부산천리길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활권역내 어디라도 보행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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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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