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중역 주변 시티가든 조성

국비 등 총 1억 9,000천만 원 투입
라펜트l기사입력2017-04-18

아중역 주변 시티가든 조감도 전주시

전주시는 전라선 복선화 사업으로 폐역이 된 아중역 주변에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녹색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비 등 총 1억 9,000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약 1,200㎡의 녹지와 휴식 공간을 갖춘 시티가든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400㎡의 잔디를 조성하고, 경관 블록을 쌓는다. 또한 아중역 주변에는 왕벚나무, 황금사철, 양매자 등 9종의 나무 5,000여 그루와 억새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아중역 주변에 시티가든이 조성되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시민들이 쉼터에서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주역 앞 첫 마중길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아중호수 생태공원, 전주자연체험학습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침체된 전주 동부권이 생태 관광 거점으로써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도심 속 자투리땅을 이용해 녹색 쉼터를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다. 다양한 녹색공간 조성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 좀 더 쾌적해지고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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