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시민정원사 제2기 교육생을 8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은 서울정원사학교(삼육대, 서울대, 서울시립대)를 통한 위탁 교육 형태로 이루어진다.

3개 학교 4주 특화과정으로 교대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14주 동안 3개 학교에서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및 실습을 고르게 교육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육대는 실내식물의 유지관리․병충해․옥상녹화 등 식물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서울대는 국․내외 정원조성 사례를 살펴보고 정원디자인을 직접 해보기도 하며, 서울시립대는 정원식물의 종류와 특성, 생장과 개화를 살펴보며 정원사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목원 현장답사와 수료식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8월 8일 상반기 제1기 교육생들의 수료식이 열렸는데, 서울시 측에 따르면 수료생 전체적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교육생 총 75명 중 70명이 수료했다.

주민등록 상의 주소가 서울시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5명의 교육생이 25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서울정원사학교 3개소에 각각 배치된다.
 
교육신청은 8월 26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 확정 공지는 8월 27일에 날 예정이며 서울시민이 아닌 자는 확정이 취소된다.

1인당 수강료는 650,000원으로 서울시지원금이 400,000원이고 자부담은 250,000원이며, 교육생 확정 후 지정 계좌는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녹색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정원문화 확산,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진 녹색 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제1기 시민정원사 교육생 수료식

문의 _ 서울시 조경과(02-2133-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