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공모전 결과발표
김승호, 김윤석 씨의 ‘자연그대路’에 대상 돌아가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제2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도로공사는 지난 8월부터 고속도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그리는 대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한 바 있으며, 10월 그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였다.
대상작은 김승호, 김윤석 씨가 제출한 ‘자연그대路’이며, 대학부 최우수상은 설민규, 장준영, 신현상 씨의 ‘사계그늘’이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황희정 씨의 ‘고라니별다리’와 이다은 씨의 ‘VERTICAL ECO FENCE’에게 돌아갔다.
일반부에서는 나석영 씨의 ‘façade’가 최우수상을, 디자인나눔의 ‘Solar Smart Fence’와 정장호 씨의 ‘개미를 위한 나뭇잎’에 우수상이 수여되었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로 장려상 5점이 선정되었다.
대상 1인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인은 각각 상금 300만원과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하게 되며 또한 수상작들은 한국도로공사 행사 시 수상작 전시의 기회도 갖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기술심사처의 설계VE팀 구영호 차장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이번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국민이 직접 고속도로의 바꾸고 싶은 시설물을 제보하고 개선한다는 취지를 기본 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디자인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향후 고속도로 상 실제 장소나 시설물들에 대해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상 _ 자연그대路(김승호, 김윤석)
대학부 최우수상 _ 사계그늘(설민규, 장준영, 신현상)
대학부 우수상 _ 고라니별다리(황희정)
대학부 우수상 _ VERTICAL ECO FENCE(이다은)
일반부 최우수상 _ façade(나석영)
일반부 우수상 _ Solar Smart Fence(디자인나눔)
- 글·사진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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