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보행로를 걸으면 가로등 불이 켜진다?
뉴욕 EnGoPlanet사 개발한 가로등미국 라스베이거스市는 2017년까지 보행자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하는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가로등은 뉴욕 EnGoPlanet사가 개발한 것으로, 보행로에 운동에너지 패드를 설치하고 밟을 때 생기는 압력이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한 걸음에 7와트의 전력을 발생시킨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이 되고, 저녁이 되면 가로등 불을 밝힌다.
아울러 이 가로등은 대기질 측정, 온도, 습도, 물 관리를 감지하는 센서를 부착할 수 있다.
EnGoPlanet사는 “이 가로등으로 인해 보행자가 많은 지역은 전체 전력의 30~40%, 보행자가 적은 지역은 10% 정도를 운동에너지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라스베이거스市는 시내 모든 가로등에 적용하고, 공원,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방침이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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