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숲길 조성 97억 3천 만원 투입
생태녹음터널, 구조물 입체녹화
대전시가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97억 3000만원을 들여 ‘도시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숲길 사업은 20m이상 도로 35개 노선의 총 연장 142km구간이다. 이사업으로 ▲생태녹음터널 ▲장미담장(터널) ▲도시구조물 입체녹화 ▲다년생 초화류 야생화원 ▲사계절 꽃이 있는 화목류 거리 등이 만들어진다.
사업에는 이미 조성된 녹색벨트와 연계해 노선별 특색 있는 생태적 디자인이 적용되며, 그 중 도로변 가로수 사이 보행공간에 조성된 야생화원이나 담장·옹벽에는 담쟁이, 대나무 등으로 입체 녹화하여 보완된다.
미조성지에는 녹음터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규 설치된다.
고중인 시 푸른도시과장은 “경관개선의 효과는 물론이고, 보행안전까지 높이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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