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개방’
3개 구간 중 개방하지 않던 2구간 시범 개방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동절기 안전사고 우려와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산불예방 등을 위해 지난해 말 운영을 중단하였던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을 오는 5월 1일(수)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울진 소광리에 위치한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에서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지난 2009년 이후 총 3개 구간을 조성했다. 이 곳은 소중한 산림유정자원을 지키기 위해 구간별로 1일 80명 예약탐방제로 제한 운영했음에도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약 1만 5천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는 3구간 가운데 1,3구간(29.8km, 1일 80명)외에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2구간(12km, 1일 20명)을 토·일요일에 한해 시범 개방한다. 숲길은 전구간 숲해설가 동행 예약탐방제로 운영하며, 예약은 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로 하면 된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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