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4 대통령 업무보고

정원 제도화, 야생화 탐방 프로그램 보고
라펜트l기사입력2014-02-25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월 24일(월) 오전 10시,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ㆍ중소기업청 등과 합동으로 2014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에서 산림청은 2014년 주요정책 키워드로써 △산림자원, △산림산업, △산림복지, △산림재해, △국제협력을 제시하였다.

 

산림청은 정원(庭園)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산림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체부 등과 협업으로 야생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조성될 국립중앙수목원도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후대별 국립수목원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걷기 문화 보편화로 늘어나고 있는 숲길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숲길 네트워크도 올해 확대구축(’13까지 : 8,622㎞ → ’14까지 : 9,864㎞)한다.
더불어 올해 나무의사, 산림탄소관리사 등 신규 전문자격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산림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13: 11개 → ’14: 16개)과 사회적 협동조합(’13: 4개 → ’14: 6개)도 확대할 방침이다.

 

연간 65만명의 유아에게 숲 생태ㆍ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유아숲체험원(8개소) 조성하고, 학교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숲으로 가자!’ 캠페인도 교육부ㆍ여가부 등과 협업을 통해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월에는 교육부와 산림교육을 자유학기제와 적극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원섭 청장은 이번에 보고된 정책과제를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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