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숲 가꾸기 사업 파급효과 ‘톡톡’

산불방지, 일자리 창출, 톱밥 제조, 저소득층 땔감 지원 등 부수적 효과↑
우드뉴스l기사입력2013-11-15


 

장성군이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으로 추진 중인 숲 가꾸기 사업이 다방면으로 부수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사업비 약 33억원을 투입, 1,900ha의 임야를 대상으로 큰나무 가꾸기와 조림지 풀베기, 덩굴제거 등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산림 보존이라는 본래 목적 외에도 간벌로 인한 산불예방을 비롯해 올해 초 숲 가꾸기 전담 근로자 19명을 선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을 활용한 톱밥 5천포를 생산해 축산 및 친환경농가에 저렴하게 공급,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축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관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숲 가꾸기 산물 중 목재로 이용하기 어려운 나무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읍ㆍ면별로 지원대상자 조사를 마쳤으며, 저소득 계층 55세대에 땔감 110톤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숲 가꾸기 사업이 산불예방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부산물을 활용한 톱밥과 땔감 보급 등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숲 가꾸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_ 정민희 기자  ·  우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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