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서를 펴냈다. 제목은 ‘서울, 그린, 트러스트’이다.

‘서울’을 ‘녹색(그린)’도시로 바꿔나가기 위해 모인 ‘트러스트’로서 제목의 각 단어가 단체의 지향점을 내포하는 핵심키워드로 볼 수 있다.

‘서울숲과 우리동네숲을 무대로 펼쳐진 시민과 행정, 전문가의 녹색 도시 만들기 하모니, 그 도전과 열정의 기록!’이란 첫 문구처럼 이 책에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지난 10년간 역사와 성과를 주요 사업별로 구성해 넣었다.

크게 서울그린트러스트로 대표되는 ‘서울숲’, ‘우리동네숲’, ‘시민참여와 거버넌스’세 개의 장으로 짜놓았다.

이 책을 엮은 이강오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각각의 장 속에는 기록으로 남겨야할 것을 이야기식으로 정리하였고, 직접 활동을 담당하거나 사업을 추진하였던 활동가와 임원들의 원고로 각각의 의미를 짚어주었다.

지나온 길 뿐이 아니라 미래의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구성까지 마련해 두었다.

이 사무처장은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우리 시대 녹색도시 만들기에 소중한 징검다리였고, 지금도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길 기대하며, 도시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참고가 될 만한 사례집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펴낸 곳_나무도시ㅣ펴낸 날_2013. 11. 22ㅣ정가_18000원ㅣ031-915-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