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본격 추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부산시는 주민제안형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마을만들기 추진체계 및 제도ㆍ기반 구축 △마을만들기 아카데미운영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마을공동체 사기진작 등 17개 지원시책 16개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스스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이 올해 새롭게 시행된다. 6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은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되는 자유공모와 2천만 원까지 지원되는 지정공모(자부담10%)로 나눠 추진된다.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컨설팅단도 운영 할 예정이다.
마을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처방을 하는 마을건강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진단, 처방, 치유, 관리 4단계로 추진되며 마을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마을건강 로드맵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동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의 제도적 기반형성과 함께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마을건강관리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종합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마을주민들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이 해소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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