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폐목재 활용 ‘목공체험교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14일부터
라펜트l기사입력2014-08-12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1일,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위험수목, 버려진 고사목을 정리해 아이들의 목공체험도구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구는 무분별하게 적치되어 있는 위험수목, 태풍 등의 피해목들을 아이들의 자연 체험활동에 이용, 주민안전 확보는 물론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기로 결정했다.


참여자들은 방화근린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숲 해설가의 지도로 월별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목공체험을 하게 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저학년, 초등학생 고학년 등 단계에 따라 ▲나무 목걸이 그림 그리기 ▲나무액자 만들기 ▲글씨 조각하기 ▲나무필통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8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며, 1회당 30명씩, 총 240명의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필요한 준비물도 구청에서 준비한다. 참여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는 매주 월요일~수요일 18시까지 강서구청 공원녹지과에 전화해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구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이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목공체험교실’은 폐목재를 활용하며, 삭막한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정겹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_ 강서구청 공원녹지과(02-2600-4181)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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