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주변 땅 침하 및 지하수 유출 관련 ‘논란확산’

롯데건설 ‘지반침하, 지하수 유출’ 안정성 문제없다 ‘해명’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4-08-21
제2롯데월드 건설과 관련 최근 지반침하, 지하수 유출, 씽크홀 등 안전정 문제로 인하여 지역주민 민원제기 등 논란이 점차 확산되면서 정부는 물론 학계의 주목이 집중되면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건설은 해명자료를 통해 지반침하는 물론 지하수 유출과 관련 안정성에 문제다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롯데건설 해명자료.

‘현재 롯데월드타워의 지반이 11mm 내려앉는다’ 보도에 대하여…

롯데월드타워는 완공 시 75만t의 대형 건물로 홍콩 ICC 등 세계적인 초고층건물의 토목 설계를 맡은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인 Arup이 설계 당시 전체 39mm 침하를 고려해서 설계했다.

현재 공정은 60%, 45만t의 하중이 작용중으로 예측치의 23mm보다 적은 11mm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타워 기초 하부에서 깊이 40m까지 20개의 센서와 Mat상부에 지표침하계 16개소에 설치하고 계측하고 있으며, 지반 침하량 분석은 토목설계를 맡았던 Arup에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기적 계측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

‘지하수 유출량이 증가한다’는 보도에 대하여…

제2롯데월드 현장 내 지하수는 하루 평균 450톤에서 670톤 내에서 일정하게 유출되고 있다.

제2롯데월드의 하루 배수용량은 1,350톤으로 현재 지하수 유출량은 지하수 안전 관리치 이내로 문제가 없다.

2011년 6월의 하루 평균 지하수 유출량 83톤은 터파기 등 토공사 진행 중에 측정된 수치이며, 여기에는 재활용 및 공사에 사용된 지하수량이 빠진 것으로 실제 유출된 정확한 측정치는 아니다.

‘초고층 빌딩 돌풍 피해 판단 허술’ 보도에 대하여…

환경 영향 평가 때 초고층 빌딩 돌풍에 대해 기상청 및 전문가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있었고 심의를 받아 진행했다.

풍속 시뮬레이션의 표면모델 구획 간격의 수치는 기준이 없으며 공학적 오차율 한계 내 기준인 16~17m로 풍속 영향을 평가 받았다. 

보행자 안전성 검증도 공사장 외의 조경이 전무한 상태에서 초고층건물이 300m를 넘어설 때 안전기준을 넘어서는 수치가 나온다. 

초고층 현장이 있는 잠실 주변은 가로수 등 저항요소가 원래 있었고 현장 주변의 조경 공사를 완료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난기류의 영향에 따른 항공기 운항도 환경 영향 평가 당시 풍속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는 것으로 검토되었다.

_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다른기사 보기
ks@conslove.co.kr
관련키워드l제2롯데월드, 지반침하, 지하수유출, 안전성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최근인재정보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