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적인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생산유발효과 약 4조4401억 원라펜트l기사입력2016-05-29

진해웅동지구 조성사업 현장 ⓒ창원시
창원시에 세계적인 복합관광레저단지가 들어선다.
경상남도는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추진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그간 진행해 왔던 골프장 조성 등 1단계 사업과 해양휴양테마파크 등 2단계사업이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 부지 68만평에 개발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에서 3,461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2018년까지 36홀의 퍼블릭 골프장과 이와 연계한 호텔, 스포츠파크, 다양한 해양관광 레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2039년에 시설물 등을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에 무상 기부채납 하게 된다.
또한, 사업초기에 기획했던 기존의 해양휴양테마파크 사업 중 수변상가를 국내 대형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급 아울렛 조성과 고급 빌라형태의 숙박시설 조성 등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
시는 투자가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도입시설을 발굴·유치해 ‘세계적인 복합관광레저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이다.
웅동지구(1지구)에 민간사업자가 투자하는 총 사업비는 운영자금 포함 약 1조7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고용(취업)효과는 약 7만 9953명으로 총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약 4조4401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웅동지구 개발사업’은 부산·창원 신항 개발에 따른 준설토 투기장 225만 8692㎡(68만평)을 2008년 창원시와 경상남도(경남개발공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매입했다. 이듬해인 2009년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주)진해오션리조트와 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실질적으로 착수됐다.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우리시는 부산·창원 신항 배후단지에 관광·레저·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함으로써 항만공간의 재창조와 함께 지역경제도 부흥시키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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