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관련 각종 제도의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신년사] 심왕섭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라펜트l기사입력2018-01-31

심왕섭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
무술년 대망의 2018년을 맞이하였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을 냉정히 돌아보면 기대와 희망 보다는 우리가 겪어야 할 고난이 지난해 보다 훨씬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 협의회에서는 회원사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사 여러분 모두의 열정과 힘을 한데 모아 현실적인 제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2018년 또한 환경부, 산림청 등에서는 우리 조경건설업의 영역을 침범하는 각종 법령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기 위하여 조경관련 모든 단체가 하나로 뭉쳐 적극 대응하여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조경관련 정책의 근간이 되는 국가도시공원법, 조경진흥법의 합리적인 개정 뿐 아니라 조경관련 각종 제도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우리 협의회 또한 이의 관철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2018년 주요사업계획으로 추진코자 하는 몇 가지 중에서 도급 영역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발주관서와의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조경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제정, 조경공사 식재 후 유지관리비 신설, 준공 후 유지관리비 현실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회원사들이 하자보수와 관련하여 감수하고 있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문건설업이 자생력을 갖추려면 전문가로서의 위상정립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는 현장에서 직접 시공하는 사람으로서 기술능력, 시공능력, 도면해석능력 등이 감독, 원도급 보다 탁월해야합니다. 현장 여건의 변화로 설계변경이 필요할 때, 즉시 발주처나 원도급업체에 적절한 대안을 제시할 정도의 기술능력을 갖춤으로써 모두에게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회원사 임직원 및 2세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전문건설업이 하도급업자라는 수직적 종속관계를 탈피하여 상생을 위한 파트너로 관계성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곧 전문건설업자의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모든 회원사들이 힘을 합해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도록 우리 협의회를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무술년 새해!
회원 여러분의 사업의 번창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글 _ 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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