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이 재미있는 놀이공간으로!

시드니‘Blaxland Riverside Park’
라펜트l기사입력2012-08-07



2012
런던올림픽이 한창이다.

어느 나라가 1위의 영광을 거머쥘지, 우리나라는 몇 개의 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화려하게 펼쳐진 올림픽이 폐막에 가까워올수록 궁금한 사항이 하나 있다. 바로축제가 종료되면 올림픽공원이 어떻게 이용되는가하는 문제다.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는 사례가 있다. 지난 2000년도에 올림픽을 개최했던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올림픽공원이다. 이곳의 올림픽 경기장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지난 6, JMDesign은 시드니올림픽공원 내에 기존의 지형적 특성을 살려‘Blaxland Riverside Park’이라는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Blaxland Riverside Park’는 총 면적 20, 500m², 자미에슨 거리(Jamieson Street)와 홈부쉬 거리(Homebush Street)에 위치하고 있다.

 

JMDesign은 지름 200m, 높이 3m의 거대한 원뿔을 잘라놓은 듯한 형태를 만들어, 바닥에는 분수가 있고 비탈면을 기어오를 수도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그네, 미끄럼틀, 그물망, 터널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놀이시설물을 설치했으며, 잔디와 나무를 식재해 가족단위로 산책과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공원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있으며, 박스형태의 광고탑은 전망대역할까지 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이 끝난 뒤 10년 후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보자.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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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관련키워드l올림픽공원, 시드니, Blaxland Riverside, JMDesign,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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