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도네시아서 1500억원 규모 쇼핑몰 신축공사 수주

90년대 이후, 인도네시아 첫 진출 ‘쾌거’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3-10-12


GS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총 공사금액 약 1500억원 규모의 쇼핑몰 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GS건설은 해외 건축분야에서 싱가폴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이란 성과를 냈다.

 

GS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총 공사금액 약 1500억원 규모의 쇼핑몰 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GS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일본 최대의 유통그룹인 이온몰과 현지 시나르 마스 랜드의 합자회사인 ‘PTAMSL Indonesia’社가 발주한 ‘AEON Mall BSD City’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서부 외곽에 위치한 BSD(Bumi Serpong Dama) 시내에 들어서는 지상 5층 규모의 쇼핑몰 신축 공사이다.

 

쇼핑몰과 극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공사기간은 약 19개월로 오는 2015년 오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GS건설이 이온몰에서 발주한 쇼핑몰의 두 번째 연속수주로 이는 현재 수행 중인 캄보디아 이온몰에서의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임충희 GS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이번 수주는 당사 해외 시장 확대의 교두보인 싱가폴에서 여러 토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이 지역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그 동안 해외 플랜트 사업 위주였으나, 해외 토건 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해외 사업의 공종 간 균형을 맞춰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작년부터 싱가폴을 해외토건(토목+건축) 시장 확대의 교두보라는 전략을 세우고 GS건설의 취약 분야였던 해외 토건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GS건설은 싱가폴에서만 8개의 토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동남아 시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에서 약 2400억원 규모의 밤콩 브릿지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90년대 이후, 인도네시아에 건축 분야 첫 진출이란 성과를 냈다.

  

글·사진 _ 서승범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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