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겨울왕국, 마술사와 함께 ‘고고’
‘마술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식물원 투어’ 운영, 2월 11일까지라펜트l기사입력2023-01-06
서울대공원 꽃의 언덕 / 서울대공원 제공
마술사가 서울대공원에 신비한 이야기를 더해주어 겨울정원을 특별한 모험의 세계로 변화시킨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마술과 함께하는 겨울 전시회’를 조성하고 ‘마술사와 함께하는 식물원 투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북극곰과 산타할아버지, 눈사람 등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포토존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대표 장소인 ‘꽃의 언덕’은 하얀 눈이 내린 동화마을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식물원 투어는 ‘겨울정원’을 주제로 겨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물 관람뿐만 아니라 식물해설 프로그램과 마술사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당 선착순 30명이며. 동물원 입장료와 코끼리 열차는 개인부담이다.
마술공연은 서울대공원 사육사이자 마술사인 이상림 주무관이 ‘겨울’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중 부양 마술, 피라미드 속 미녀 사육사 등의 마술을 선보인다.
마술공연 이외에도 서울대공원 식물원을 방문하면 곳곳에 겨울철 꽃과 나무, 장식으로 가득 채워진 특별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열대식물 이야기, 선인장 이야기 등 식물스토리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투어는 총 3번으로 진행되며, 1월 14일, 1월 28일, 2월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식물원 전시온실이다.
- 글 _ 이형주 객원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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