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가족공원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설계공모, 유엘디조경설계사무소 당선

3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용산 너나들이 놀이터’
라펜트l기사입력2024-07-01

‘도심권 용산가족공원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설계공모’에 ㈜유엘디조경설계사무소의 ‘용산 너나들이 놀이터’가 당선됐다. / 서울시 제공 

 

‘도심권 용산가족공원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설계공모’에 ㈜유엘디조경설계사무소의 ‘용산 너나들이 놀이터’가 당선됐다.

 

입상작은 ▲주식회사 지엘에이디자인의 ‘용산가족공원 상상나래’ ▲주식회사 조경설계호원의 ‘용산놀이마을’, 가작은 ▲해율조경설계사무소의 ‘놀이의 거미줄’ ▲㈜스케이프나인의 ‘Bunker 185’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어린이 등 가족 단위 이용률이 높은 용산가족공원 내 노후 놀이환경 개선과 주변 잔디광장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확장,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있어 도심권만의 특색있고 독창적인 우수 설계안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작은 30년 이상을 용산가족공원과 함께했던 3세대 모두가 즐거운 놀이터가 돼야 한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재미있고 호기심 가득한 놀이 중심공간을 만드는 것과, 공원을 찾는 동반자로서 조부모,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놀이터로 설계했다.

 

숲과 열린 오 스페이스의 접점에 위치하는 대지에 다양한 놀이요소들로 채워진 놀이공간 계획에 주안점을 뒀으며, 대상지 내외부에 존재하는 자연요소들에서는 3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하는 ‘어울림공간’에는 슬라이드 가족그네 등 가족이 함께 하는 공간과 주변 자연환경을 감상하는 조망하는 공간이다.

 

재미있고 호기심 가득한 ‘놀이공간’은 자연을 소재로 스스로 쌓고 변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창작놀이공간, 스스로 다양한 놀이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지형이 조성된 창의공간, 장애, 비장애,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공간으로 구성했다.

 

숲 내외부로 연속되는 ‘교감공간’은 기존 숲과 연결해 열매체험 수목이나 꽃과 잎이 아름다운 수목, 향이 나는 수목, 회화나무숲 탐험, 소나무숲 휴식공간 등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식재공간들로 설계됐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수여됐다.

 

 

 

 

 

 

 







 

(자료제공=서울시)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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