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7월 5일 소화초등화교와 ㈜와이즈산전, 농업기술원에서 ‘옥상농원의 이용자 맞춤형 가이드라인’작성을 위한 ‘옥상농원 현장실증연구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그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시농업의 수요자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용자별 옥상농원 모델 운영 매뉴얼’을 작성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용자 유형에 따라 농업기술원에는 가족농원형, 소화초등학교에는 교육농원형, ㈜와이즈산전에는 커뮤니티농원형의 옥상농원을 조성하였고, 이번 현장평가회는 옥상농원 이용자에 따라 선호하는 식재유형과 현장적응성을 검토하여 ‘옥상농원의 이용자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현재 ‘학교농원’인 소화초등학교 옥상농원은 총 18학급의 담임선생님과 학급어린이들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운영되고, ‘커뮤니티농원’인 와이즈산전 옥상농원은 부서별로 분양하여 모종과 재배방법이 자율적으로 옥상텃밭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족농원’은 정원식으로 농업기술원 첨단온실 옥상에 경관중심과 다양한 상자형을 조성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앞으로 옥상농원 이용자에 따라 식재모델별 운영 메뉴얼과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도시농업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옥상에서 적합한 식물뿐만 아니라 식재유형에 따른 재배하기 용이한 식물정보를 제공하여 도시 옥상농원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