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역사 속으로 빠져봅시다!
한강사업본부,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개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서울 시민에게 한강의 역사와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도 상반기 서울민대학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강좌를 개설했다.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은 3월 5일(화)부터 6월 18일(화)까지 16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강의는 총 11회의 역사 강의와 4회의 생태 공원 탐방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강의는 암사동 선사 유적지를 방문하여 역사시대 이전 우리 선조들이 살아온 모습에 대해 탐방하고, 옛사람들의 한강변 삶의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며 듣는다.
4월말부터는 ‘한강의 기적’을 보여주는 건축물, 교량 및 한강변 전투현장 탐방하며, 5월말에는 서울시 홍보선을 타고 조선 최대의 교통·물류의 중심지였던 한강의 나루에 대해 재미있는 일화를 들을 수 있다.
생태 탐방은 잠실 수중보 물고기 길, 난지 생태습지원, 고덕수변 생태공원,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등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강생들은 각 지역별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점차 환경친화적으로 변모하는 한강변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4월 중반 ‘잠실 수중보 물고기 길’ 생태탐방 코스에서는 날씨 상황에 따라 이곳에 집단 서식하는 참게의 생태를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3일(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인터넷 수강신청 사이트(http://cec.uos.ac.kr)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모집정원은 40명이며, 수강료는 1학기 6만원이다.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http://edu.uos.ac.kr)를 참고하거나, 서울시민대학(02-3785-0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의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고 직접 한강 생태공원을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글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