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경나눔연구원, 나눔프로젝트 본격화!
가평꽃동네 조경 식재 재능봉사, 이화동 골목길 현장답사 등
연구원은 5월 10일부터 1박2일간 ‘나눔현장투어 및 조경봉사’를 개최한다. 먼저, 연구원이 진행하는 ‘이화동 골목길 나눔 프로젝트’의 현장답사가 10일 예정돼있으며, 오후 4시 종로구 이화장앞에서 집결한다.
‘이화동 골목길 나눔 프로젝트’답사 동선
11일에는 ‘가평꽃동네 조경 식재 재능봉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평군 하면 가평꽃동네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수프로 식재 후원과 그룹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재학생들의 설계·시공 참여로 추진된다.
이 1박2일 행사에는 나눔연구원 후원회원과 운영위원, 현장조사 학생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5월 27일, 연구원의 개원기념 세미나가 오후 1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의 주제는 ‘녹색복지와 조경나눔’이다.
연구원은 환경조경을 통한 나눔과 경관 복지의 실천을 지향하며 설립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 행사를 겸하여 지방자치단체, 학계, 전문가, 학생, 시민사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작은 축제로 마련됐다.
안명준 사무국장은 “이 세미나를 통해, 조경이 사회의 공공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조경을 통한 나눔 사례를 공유·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서울시, (사)한국조경학회 등과 함께 ‘시민조경아카데미(가칭)’를 7~8월 중 주2회, 총 12회 진행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는 ‘정원과 공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서계의 유명한 정원과 공원은?’, ‘나무도 아프면 병원에 간다’ 등 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알찬 강의들로 채워진다.
이 밖에도, 연구원은‘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정원을 정비하는데 참여할 계획이다. 이곳은 5월 중순 시공 예정으로, 설계안 보완 작업 중에 있다. 설계는 그룹한에서, 재료와 시공은 가이아글로벌이 나눔에 동참한다.
현재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조경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lwi.kr/)에서 확인가능하다.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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