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본격 시동
공동체 회복 위한 활동지원·공간조성사업 주민제안 수시 접수서울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접수 받은 ‘201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제1차 주민제안서를 접수 받아 총 48건 중, 19건에 대해 지원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활동지원과 공간조성지원으로 나뉘는데, 선정된 공간지원사업은 9건이다. 이는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하기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대상지 중 1,000만원 이상의 사업일 경우에는 먼저 예비 선정제도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다. 이후 본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자에 대해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간조성사업에는 1회에 한하여 5,000만원이 지원되기 때문에, 조성 이후 지속가능성이 고려되어 심사된다. 이는 사후관리에 자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모분야>
시는 앞으로도 제안서를 접수 받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희망하는 주민 및 단체는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로 방문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에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숲속생태놀이터 숲속애’를 제안한 장영복씨는 “우범지대로 전락해버린 곳을 마을공동체공간으로 조성해, 텃밭운영, 텃밭음악회 개최, 숲속 놀이터 운영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꾸릴 것”이라고 전했다.
숲속놀이터·공동체텃밭 조성 예정지
문의_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02-354-3929)
- 글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