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도시텃밭 가리자
제4회 도시농업 최고텃밭상 모집서울시는 오는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시민과 단체들이 가꾼 우수한 텃밭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4회 도시농업 최고텃밭상’ 참가시민을 모집한다.
경연 분야는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베란다텃밭 ▴아이디어텃밭 ▴주말농장 등 총 5개.
접수된 텃밭은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분야별 각 6점(각 분야별 최우수 1, 우수2, 장려 3)씩 총 30개의 텃밭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앞서 열린 올해 상반기 대회에선 옥상에 떨어진 빗물을 텃밭채소에 공급하고, 옥상텃밭 화분에서 나온 배출수는 다시 옥상으로 보내 텃밭을 가꾸는 데 활용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박기홍씨가 옥상텃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자투리텃밭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등포구 신길4동 주민센터는 센터 내 남는 공간과 재활용상자 등을 이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그 주변을 주민들 담소 장소로 활용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3일(월)~24일(금)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이메일(hsunny1227@seoul.go.kr)로 도시농업 최고 텃밭상 수상후보자 통보 양식 1부, 활동수기 1부, 활동사례 사진 1부, 신청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나 전화(02-6959-9352)를 이용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목)에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예정이며, 11월 중순 ‘최고 텃밭상 활동사례 발표회’를 거쳐 12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소장은 “시민들에게 주변의 작은 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사례를 홍보하고, 도시농부들에겐 텃밭의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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