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2.0, ‘시민의 강’ 아이디어 공모
누구나 참여가능한 소통방식 취해
부천시는 ‘공공디자인 2.0 부천’의 디자인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에 따른 ‘부천 시민의 강 아이디어 창안대회’를 실시한다고 24일(금) 전했다.
‘공공디자인 2.0 부천’ 사업은 친수형 인공생태공원으로 개발된 시민의 강 일대를 주민과 관, 전문가가 협력해 공간의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 인터랙션 디자인을 적용, 시민의 문화 향유권과 보행권을 창의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공디자인을 통한 부천다움과 신도시 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시민의 아이디어와 실행으로 시민의 강을 조성하기 위해‘부천 시민의 강 아이디어 창안대회’를 개최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장소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공공 공간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는 아이디어를 제안 및 실행하는 자유제안과 환경·경제·지역자치·문화·IT로 지정제안이 나눠져 있다. ‘시민의 강’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아이디어 계획 접수 후 아이디어 심사와 공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분야별로 16건의 아이디어를 선별 후, 선정된 아이디어의 공개 워크샵과 시민심사단의 심사로 최우수작 각1점, 우수작 각2점, 가작 각3점 등 최종 12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특히,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일반시민 등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상금이 18백만 원을 지원하며, 실현가능성, 수혜 정도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은 실시 설계용역에 반영한다.
1차 아이디어 계획의 응모는 오는 3월 24일까지 대회 공식 카페에서 공모 양식을 다운 받아 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한편, 이 대회의 모든 진행과 심사는 시행기관인 부천시와 협의를 거쳐 용역 주관사에서 주관하며, 경기도, 부천시,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한국보전협회, 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유한대학교, 부천대학교, 디자인정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문의_ 부천시 도시디자인과(032-625-3661)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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