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부대 안에 안보공원 만든다

경기 육군 제20사단 내 안보테마공원 조성 추진
라펜트l기사입력2012-03-08

최근 군부대 연병장을 주민들도 체육시설로 이용할 수 있고, 도서관을 민간에 개방하는 등 군부대와 민간의 벽이 점차 좁아지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7, 육군 제20사단과 3월 중으로 협약을 맺고 20사단의 주요시설을 안보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20사단은 연병장 상시 개방, 인조잔디구장 조성, 야간조명 설치, 주차장 정비, 병영도서관 개방 등을 추진하고, 기존 안보교육관, 샤워장,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군부대를 안보테마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도와 군은 이번 안보테마공원이 도민들에게 생활체육과 가족단위 휴식처로 활용돼 군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군과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각종 군사 관련 규제와 안보문제로 지역주민들과 군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생활 속에 안보를 실현하고 지역주민의 신뢰 속에 군의 안보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군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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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경기도, 안보테마공원, 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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