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테마파크 경기도에 온다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 송산그린시티에 내년 착공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USKR 프로젝트에 참여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경제를 견인해 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가 경기도에 들어선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이하 USKR)는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이 예술자문으로 참여해 미국 헐리우드의 화려함과 역동적이면서 차분함을 지닌 한국의 정서가 한데 어우러져 차별화 된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송산그린시티 435만2819㎡의 부지에 약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내년 초 착공을 앞둔 USKR은 전문가들이 뽑는 진정한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이미 운영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올랜도,일본 오사카와 현재 공사 중인 싱가포르 센토사에 이어 5번째로 조성된다.
UPR(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Universal Park & Resort, GE의 계열사, 1909년 설립)의 토마스 윌리엄스 회장은 “USKR 사업은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UPR의 컨설턴트인 세계적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USKR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치도
▲예정지
2014년까지 워터파크, 테마 호텔,골프장 등 완공 …고용창출 10만명
이번 사업은 테마파크 건설·운영 주체인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USKR PFV)가 주도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사 토마스 윌리엄스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 포스코 건설 정동화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15개 기관의 대표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자본금 조성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자산개발과 포스코건설 등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에 참여하고 있는 15개 투자사는 각 지분에 따라 자본금을 조성하게 된다. 지분은 롯데자산개발과 포스코건설이 대주주로 각각 26.7%와 24.4%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기관들이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4년까지 워터파크, 테마 호텔 및 콘도미니엄, 프리미엄 아울렛,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인 USKR는 국내 관광·산업·경제 분야에 있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사 토마스 윌리엄스 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출처_경기도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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