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굴포천 집중관리
19억 투입해 생태하천으로 조기정착 힘쓴다▲ 굴포천 (사진출처_인천시 부평구)
인천 부평구는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조기정착 시키기 위해 “살아 숨 쉬는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활력이 넘치는 수변공간 조성, △생명의 물길 조성, △자연의 생명력과 함께하는 생태하천 조성이라는 세부목표를 세우고 시로부터 19억원의 예산을 보조받아 추진된다.
구는 지난해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중순에는 청천천과 굴포천이 만나는 부평역사박물관 뒤 삼각지 주변에 퇴적오니 준설작업을 완료해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 및 물고기, 철새 등의 자연생태계 서식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산책로 및 친수시설 등 하천시설물을 중점관리하고, 건강한 하천 및 보다 쾌적한 하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사업, 식생 유지관리사업, 수변경관 개선사업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 수질관리, 물길복원,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한강원수를 활용해 굴포천 유지용수를 하루에 35,000톤가량 방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자발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굴포천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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