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봄꽃박람회, 3월 26일 개막

희귀장미 특별존 등 20개 주제정원, 100개 홍보부스
라펜트l기사입력2010-02-23

전국에서 가장 이른 꽃전시인 ‘2010광주봄꽃박람회’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10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광주광역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으로 실내외 20개 주제정원을 비롯 화훼 관련 신제품․신기술 업체가 참가하는 100여개 홍보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희귀장미 특별관 ‘눈길’
이번 박람회에는 ‘장미특별관’이 꾸며져 희귀장미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미특별관’에는 빛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빛장미’를 비롯 일곱 색깔의 ‘무지개장미’, 독특한 황금빛 색상을 내는 ‘황금장미’가 선보인다. 특히,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야광장미’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온도장미’ 등을 선보인다.

화려한 양난정원 볼만
도시생활 속에서 꽃의 역할을 강조하고 꽃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꽃과 음악', '꽃과 여성', '꽃과 레저' 라는 3가지 큰 테마로 20여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요트정원, 이국적인 정취
'꽃과 여성관'은 일상에서 꽃과 함께 행복한 여성들의 삶을 묘사하기 위해 대형 하이힐, 휴대폰 등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들을 배치하는 등 포토존이 소개되고, 꽃과 어우러진 신개념 휴게공간인 '꽃과 레저관'에는 해양레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요트를 선보임으로써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경을 연출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골프 조경을 비롯해 지역 조각작가 5명의 작품이 잔디정원에 전시된다.
지역 화훼전문단체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야생화, 분재, 선인장, 다육식물 등 작품들이 함께 소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여개국 참가 수출상담회
부대행사로는 전국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 광주전남화훼수출상담회, 꽃과 조경 관련 학술회의 등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화훼 관련 이론강의 및 체험행사, 무대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10여 국가 유력 바이어를 초청, 지역 화훼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화훼수출상담회를 개최, 해외판로개척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입장요금은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2월 1일부터 지정된 예매처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예매 시 10%, 단체 관람일 경우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2010광주봄꽃박람회 홈페이지>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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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광주봄꽃박람회, 김대중컨벤션센터, 정원, 장미, 화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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