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시설 민간사업자 첫 선정

새만금컨소시엄, 올 하반기부터 사업 본격 추진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04-15

새만금컨소시엄이 세계 최장 방조제가 위치한 새만금 지역 관광개발의 첫 민간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이 지역 일대 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 컨소시엄(새만금관광개발, 한양, 디케이산업,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은 새만금방조제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신시석산 개발 잔여부지의 일부를 장기간 임대해 민간사업자가 수익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임대기간 만료 후 기부채납하는 추진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새만금컨소시엄은 새만금 관광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새만금관광개발을 대표 시행사로 오는 5월 중순경 농어촌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총 4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시도 광장에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산 중턱에 해발기준 220m 높이의 전망형 타워도 건립할 계획이다.

새만금관광개발 정한수 부사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약 3천 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26억원 가량의 지역소득이 발생할 것”이라며 “고군산군도의 비경은 물론 서해의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체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본 사업 추진으로 방문객들의 휴게·편의시설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새만금 방조제가 국제적인 명소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새만금컨소시엄 개발 구상도(사진출처_한국농어촌공사)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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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c@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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