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

창조경제 거점공간 및 문화예술광장 계획
라펜트l기사입력2015-07-16

부산시는 부산역 광장의『창조경제 거점공간 및 문화예술광장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국제 아이디어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역 ‘창조경제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부산역 광장 내 총 28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참가등록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북항재개발지역과 원도심지역간의 환류(연결)기능을 담당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조성 방법(건축물, 공작물, 프로그램 등 기타)에는 제약이 없으며 제안자의 개념과 의도에 따라 제안이 가능하다. 단지, 당선자는 구조물 등 계획시에는 설계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보완해야 한다.
 

계획에 담아야 할 사항은 청년, 전문인, 지식인 등 창조계층의 활동을 집적·융합함으로서 IT, 창업, 지식 등 창조경제 산업의 기반이 되는 공간계획이다.
 
지역의 여건과 맥락을 이해하고 경제적인 측면과 공공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복합적 기능과 함께 지역적·장소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공간별 요소를 발굴(도출)하고 주요영역별로 특화된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는 계획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부산역 광장은 문화, 예술, 관광 등의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부산을 대표하는 특화된 문화예술광장으로 조성되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본 사업의 처음 계획은 택시승강장 상부에 테크구조물을 건립하는 계획으로 실시설계(안)을 공모하는 계획이었으나, 보다 폭넓은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1차 공모에서는 아이디어만 받고 3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공모에서는 실시설계를 맡길 당선자를 결정하는 계획으로 추진하게 된다.
 
참가등록은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홈페이지(www.bsscompe.org)를 통해 신청하고, 접수는 10월 1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해운대구 센텀동로 57) 지정접수처로 하면 된다.


1차 공모는 10월 10일 3명의 아이디어 공모당선자를 결정하고, 2차 공모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출하도록 해 최종 당선자는 12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북항과 부산역 동구지역의 원도심이 자연스레 이어져 북항지역과 함께 원도심이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부산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051-744-7729)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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