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중국-싱가포르, 대규모 온실 공원 조성한다
그랜트 어소시에이츠, 중국 생태도시 공원 위원회 우승라펜트l기사입력2017-05-30
ⓒGrant Associates
중국 톈진 내 중국과 싱가포르와이 친선 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조경회사 그랜트 어소시에이츠(Grant Associates)는 41ha 규모의 중국 북부에 위치한 '중국-싱가포르 톈진(Tianjin) 에코시티(TJEC) 국제 공모'에서 우승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그렌트 어소시에이츠는 월킨스 에어 아키텍츠(Wilkinson Eyre Architects), 환경 디자인 컨설턴트 아틀리에 텐, 구조 공학회사 아틀리에 원과 공동 작업했다.
이들은 지역 컨설턴트와 협력하여 30평방 킬로미터 에코 시티 내 가장 주목 할 만한 중국-싱가포르 친선 공원을 제안한다.
중국과 싱가포르 정부간 협력으로 조성된 톈진 에코 시티는 2020년까지 35만 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곳은 올해부터 국제 관광지로도 이용된다.
대상지는 현재 염분 토양인 불모지이다. 대상지의 북쪽 가장자리에 있는 언덕 같은 구조물은 추위로부터 보호하고, 미기후를 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반면, 습지와 수경원은 배수, 수류, 수질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제안된 마스터플랜은 물과 땅, 자연과 도시와 같은 대조적인 풍경을 형성했고, 지속적인 지형으로 디자인을 단결시켰다.
또한, 도시 항구, 놀이 공간, 언덕길, 수상 정원, 잔디 및 원형 경기장 등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는 지속 가능한 경관을 통합했다. 태양열 판넬은 가능한한 모든 장소에 사용됐고, 동선과 순환로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특히, 5개의 유리 바이오 매스 온실, 열대 식물 컬렉션, 수생 식물원을 단계별로 디자인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그랜트 어소시에이츠 관계자인 스테판 람브레츠는 “우리의 비전은 영감을 주는 건축물과 함께 지속가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사람들이 놀고 배우며, 재미있게 모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원은 사람과 자연, 육지와 물, 피난처와 개방 사이의 연결 뿐 아니라 중국과 싱가포르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Grant Associ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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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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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그랜트 어소시에이츠, 싱가포르, 공원, 친선 공원, 우정 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