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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꽃·나무 나눔 장터 4월 1일부터서울시는 푸른 잔디로 새 옷을 갈아입은 서울광장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나무 나눔 장터’를 오는 4월 1일(월)부터 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주도형 녹색문화운동,'서울, 꽃으로 피다'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 주요 내용은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원예 전시, 판매 △사이버 나무심기 체험 △나라 꽃 무궁화 3,000주 무료 분양 △우리 꽃, 나무 판매 △가정 원예자재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서울광장 주변으로는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공기정화식물 전시, 판매, 꽃·나무 식재 및 관리 방법, 전문가 상담/약용식물, 식용식물 이용방법 안내/ 분갈이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원예 전문가와 임업 전문가가 꽃·나무의 식재장소별 종류선택, 심는 방법을 상담한다.
현장에서 구매한 화분을 이용한 꽃심기 체험, 오래된 화분 분갈이 및 보약(거름)주기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게임을 통해 실제 나무를 심어보고 숲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사이버 나무심기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으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인식할 계획이다.
서울시 양묘장에 보유중인 무궁화 3,000주도 무료로 나눠준다. 시민에게 무료로 분양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번 나눔장터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봄꽃·나무’는 한국화훼협회,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서울시산림조합 등의 생산자 단체 조합원들이 생산한 제품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봄꽃, 나무 나눔장터는 서울 근교에서 생산된 우수한 화훼, 나무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나눔장터를 계기로 많은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가 확산되고,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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