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운 건축상 ‘아미산전망대’ 대상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 내 전시…10월 10일 작품설명회도 가져‘2011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아미산 전망대’가 선정되었다.
‘부산다운 건축상’은 2003년부터 매해 시행되고 있는 공모전으로 부산시내에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부산의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일반분야, 공공분야 2개 부분에 대하여 작품 공모를 실시하였으며1차에서 일반 32작품, 공공 21작품으로 총53작품이 접수되었다. 이후 예비심사를 통과한 28작품(일반17, 공공11)에 대하여 본 심사를 실시했으며, 대상1, 금상1, 은상3, 동상1, 특별상 1작품 등 총 7작품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아미산 전망대
오륙도 가원
부산 예술회관, 순여성 병원, 호산나 교회
△대상은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아미산 전망대’ △금상은 남구에 위치한 ‘오륙도 가원’ △은상에는 ‘부산 예술회관’, ‘순여성 병원’, ‘호산나 교회 △동상에는 ’부산대학교 건설관‘ △특별상에는 ’백운포공원 공중화장실‘이 각각 선정되었다.
대상작으로 뽑힌 ‘아미산 전망대’는 부산지역 여성 건축가인 수가디자인건축사사무소 손숙희 건축사의의 작품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 전망대와 수공간이 빚어내는 풍경, 전망대와 낙동강 하구가 함께 그려내는 풍경 등 다양한 풍경들이 환경생태와 관련된 기억의 흔적들을 일깨워 줄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또 전망대는 자연을 바라보는 장소적 성질을 담고 있지만, 자신 또한 자연의 일부가 되어 풍경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것이 디자인 개념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0월 4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한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부산광역시장 상장 및 기념동판(건축주)이 수여된다.
올해의 수상작을 비롯한 29개 본선 출품작품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기간(10.4~10) 동안 부산문화회관 전시장에 전시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10월 17일부터 1개월 동안 시청 지하철 연결 통로와 구·군 등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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