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고 모습공개한 ‘英정원도시 프로젝트’

Aberdeen City Garden 프로젝트
라펜트l기사입력2011-10-21

스코틀랜드의 세번째 도시, 에버딘 중심에 자리잡은 ‘Union Terrace Gardens’을 변화시키기 위한 국제설계공모, ‘Aberdeen City Garden Project’에 대한 최종후보 6개 설계사가 지난 7월 발표됐다.

대상지는 Union Terrace Gardens으로, 6헥타르(6m2 )면적에 달한다.

 

특히 본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도시의 전략으로서 정원도시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대상지는 Denburn 도로와 인접한 철도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래서 설계에는 플레이스 메이킹, 문화/예술, 연결성, 경관, 역사환경, 지속가능성을 핵심테마로 잡아, 조경가, 건축가, 엔지니어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접근이 반영되기를 요구하였다.

 

이번 국제 공모전에서는 해외 55개 설계사가 참여했고, 그 중 6개의 설계사가 최종후보 명단에 올랐다.

 

최종후보에 오른 설계사 리스트는 아래와 같으며, 이 중 1개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발표는 11월에 있을 예정.


·         Diller Scofidio + Renfro

·         Foster + Partners

·         Gustafson Porter

·         Mecanoo

·         Snøhetta & Hoskins

·         West 8


공모전 진행사인 Malcolm Reading Consultants참가한 6개팀은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 뛰어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강한 호기심과 흥미, 그리고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보았으며, “조경이 21세기 디자인을 결합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기회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언급하였다.

 

한편, 지난 19일 베일 속에 가려졌던 최종후보 팀의 6개 작품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각각의 팀이 제출한 이미지는 역사와 문화, 접근성, 녹지 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에버딘시는 각각의 디자인 안에 대한 시민투표를 진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에버딘시는 프로젝트 진행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비록 본 프로젝트를 위한 에버딘 시예산이 충분하진 않지만, 우리 시의 가로, 학교, 공원 그리고 다른 공공시설물의 상태가 점차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변화를 최우선 실행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Aberdeen City Garden Project’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www.malcolmreading.co.uk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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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관련키워드l공모전, 정원도시, 에버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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