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문화제 마지막 날 30일(일), 전 조경인의 친목과 단결심을 고취하고,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조경인 골프대회’가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이하 자산협) 주최로 여주 신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총 21개팀 83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이세근 회장(자산협)을 비롯해, 이민우 한국조경사회 회장, 김충일 회장(조경식재공사업 협의회), 최재중 회장(시설물설치공사업 협의회), 이재근 부총장(상명대), 김유일 명예교수(성균관대) 등의 인사가 자리하였다.

29일(토)에 내렸던 비가 걷히고, 청명한 가을하늘과 상쾌한 공기 속에서 학계와 설계, 시공, 자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경인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라운딩을 진행됐다.

10월 31일(화)에는 조경인 체육대회의 현장이 담겨있는 다양한 사진과 스윙 자세 동영상, 이세근 회장의 미니인터뷰가 실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조경인의 참가와 활동이 도드졌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여성조경인 1~2명이 참여해 남성팀 속에 섞였고, 상대적으로 비거리와 특성이 다른 여성참가자들은 경기 중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는 여성조경인들로 구성된 2개조가 시합에 출전했다. 이는 한국조경사회 여성위원회(위원장 백주영)의 주도적인 참여가 전제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이민우 한국조경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도시숲 법안은 라펜트, 한국조경신문 등에서 많은 보도가 나갔지만, 모르는 분들이 많다. 계획, 설계, 시공,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산림청이 공원과 녹지 만들기를 주도하게 된다. 자칫 공원녹지계획이란 과목에 회의를 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법률이다. 많은 조경인들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찾아서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현 조경분야의 핵심쟁점인 도시숲 법안에 촉각을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복모 자산협 문화분과 위원장(미주강화 대표)는 “많은 리더분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전 조경인의 화합과 단합을 고양시키기 위한 행사라는 점을 생각하여, 조경자재 분야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학계, 업계, 공공부문 등과 조화를 이루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10월 31일(화)에는 조경인 체육대회의 현장이 담겨있는 다양한 사진과 스윙 자세 동영상, 이세근 회장의 미니인터뷰가 실릴 예정이다.


이세근 자산협 회장


이민우 조경사회 회장, 이세근 회장, 김충일 식재공사업 협의회 회장


김유일 성균관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