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향천 물길복원사업’ 2014년 완공
사업비 295억 중 70% 환경부 국비 지원순천시는 연향천 물길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지난 26(목)일 전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5월 환경부 ‘청계천+20프로젝트 2단계’중 조례동 조은프라자 주차장에서 대형약국 사이 400m의 물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사업위치 문제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 동안 순천시는 시의회, 주민들과 수차에 걸쳐 주민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었다.
그 후 지난해 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연향천 상류인 조례동 백강로 완충녹지구간(삼성홈플러스-삼성디지털프라자)으로 변경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총 사업비 295억원중 사업비의 70%를 환경부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2014년 1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공사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비 15억원을 확보하여 시의회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사비와 유지관리비용 등을 검토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하고 2월 중 발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지개발과정에서 복개된 연향천 상부 일부구간을 물길 복원을 하게 되면, 도심 수변 공간을 제공하여 열섬화를 방지할 수 있다.”며, “또한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연향천 하류에 있는 해룡천 수질 개선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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