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출범 이후 첫 신입직원 채용
건축‧조경 등 기술직 190명 채용예정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www.lh.or.kr)가 출범 이후 첫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통합 이후 현장중심 경영을 모토로 내걸고 사업단 중심 조직으로 편제하였으나, 공사감독 및 보상부문 등 현장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LH로써는 이번 채용으로 다소나마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반공채 신입직원 채용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응시자격은 병역필한(면제자 포함) 연령, 학력, 전공의 제한없이 일정 어학성적이상 취득자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지원서 접수는 오는 2.22(수)~3.2(금)까지 10일간에 걸쳐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고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건축, 조경, 토목, 도시계획, 기계, 전기 등 기술직 6개 분야 190여명과 행정, 법률, 경제, 경영, 회계, 전산 등 사무직 6개 분야 110명 등 총 12개 분야에서 300명 내외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LH 입사 지원서상의 자기소개서 작성시 학력과 출신지 등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개인이력에 대한 기재를 제한함으로써 차별없는 인재선발을 할 예정이며 사회형평적 인력채용을 위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등을 우대함으로써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H는 이번 300명 내외의 일반 공채외에도 상반기내에 고졸사원 200명과 청년인턴 500명, 실버사원 2,000명 채용 등을 통해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중 고졸사원 200명을 지역별로 채용하여 사내교육 등을 통해 지역인재로 육성함으로써, 학력을 넘어선 열린 채용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H는 2011년 말 기준 자산 156조원(잠정)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이번 채용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신입직원을 채용을 하는 것이다.
2007년 채용시 경쟁률이 56대 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바 있으며 대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등 취업선호도가 매우 높은 공기업이다.
LH 관계자는 “2007년 이후 신입 직원 채용중단으로 침체된 조직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이번 채용에도 우수한 인력이 대거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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