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 발표

재인증 신청률 40% 증가, 총 64점 선정
라펜트l기사입력2017-06-21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서울시

서울시는 정온하고 쾌적한 도시를 위해 벤치, 펜스 등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시설 64점에 대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 발표했다.

특히, 재인증 신청은 전년도 26점 신청건수에 비해 56점이나 신청을 보이는 등 인증연장을 원하는 공공시설 관련 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는 인증제품은 공공기관 우선사용 및 인증마크 활용을 통해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덕분이다. 

이번 1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선정제품 품목별로는 보행자용 펜스(22점)가 가장 많았으며 벤치(11점), 자전거도로용 펜스(5점) 순으로 시민편의와 보행안전을 위한 우수한 시설물이 주를 이뤘다는 인증제 심사위원들은 평이다.

인증제품은 2년간의 인증기간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제품홍보 지원혜택을 받는다. 인증서 교부는 7월 3일부터 서울시청 도시공간개선단에서 선정업체 담당자에게 개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총 978개 제품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18회 인증으로 올해 상반기 유효한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은 총 166점으로 보행자 중심의 정책을 지향하는 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되어 도심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업체의 인증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증제 홈페이지 내 ‘재인증 신청배너’가 개설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탈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디자인 클리닉은 디자인닥터, 내부전문가가 인증제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 자문으로 업체의 제품디자인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클리닉 신청문의는 서울시청 도시공간개선단(02-2133-7611)으로 하면 된다. 

안재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반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보급의 확산을 통해 영세업체 판로지원은 물론, 시민이 걷기편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누리집(http://sgpd.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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