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회 생태공예 전시회 개최

12월 24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9-12-22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오는 24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나뭇가지와 솔방울 등 나무재료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산수․곤충․식물 등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제1회 생태공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목판공예 등으로 불려지던 분야를 산림문화의 새로운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숲해설가, 숲생태관리인 등이 응모한 84점과 전문 생태공예가 작품 등 1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우수 작품으로는 흔히 볼 수 없는 식물의 열매를 모아 실제 열매 100가지를 모아 만든 ‘우리나라 열매 100가지’, 계절의 변화와 조화를 민속놀이를 네 개의 윷가락에 표현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말벌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묘사한 ‘말벌의 삶’ 등이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와 숲해설가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생태공예 기법을 익힌 베트남 국적의 숲해설가가 출품한 ‘베트남 집’, ‘그리운 고향의 봄’ 등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중에 서울, 과천 지역 등에서 순회 전시를 실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무 소재를 직접 다루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_산림청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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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생태공예전시회, 공예, 공예전시회, 숲해설가, 숲생태관리인, 목판공예, 목판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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